[BL]梅花緣

pub 연재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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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매화와 함께 온 인연. 인연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대. 두 청년은 어떤 운명을 지고 갈 것인가.

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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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포스트

1화부터 최신순

다원과 유의 열이 가득한 밤이 지난 다음날이었다. 둘의 열기가 식어지는 것을 기다리는 듯이 모든 시간이 멈추어 있는 듯 보였다. 다원이 일어나서 창을 열고 햇빛을 맞이했다. 유는 피곤한 듯 다원의 옆 이부자리 위에 엎드려서 곤히 자고 있었다. 햇볕이 살며시 내려 앉아 유의 옆선을 살며시 비추었다. 혹여나 유가 잠에서 깨어버릴까 다원은 자신의 등으로 유의 눈...

매화연 bl 사극 조선 웹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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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 1 2022.03.29

[BL]梅花緣

梅花緣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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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 65 3 2021.08.27

[BL]梅花緣

梅花緣

-18화- 그리 다시 마주하였을 때.

다원의 집 문을 넘은 유는 생각보다 힘든 걸음을 하는 듯 천천히 안마당으로 들어섰다. “아가씨, 어제 그 도련님이 오셨습니다.” 경이는 그 무엇보다 유가 오는 것을 고대하고 있을 다혜에게 어서 유의 방문 소식을 전했다. 그 소리에 다혜는 그대로 문을 열고 바로 안마당으로 유의 방문을 확인하기 위해서 뛰어나왔다. “저... 정말...! 와주셨군요.” 유는 다...

bl 사극 매화연 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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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5 1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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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緣

-17화- 다른 이유를 불문하고. 단지 간절하여.

유의 차분한 권유에 다혜는 일단 숨을 고르기로 했다. 하지만 속에서 우러나오는 오라비에 대한 걱정은 숨을 고르는 것으로 쉬이 진정이 되지 않았다. “후...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희 오라버니를 아십니까?” 다른 것도 없이 다짜고짜 내용만을 다혜는 유에게 질문하였다. 유는 무엇인가 짐작이 가는 것이 있었지만 일부러 되물었다. “그리 내용만 질문...

bl 매화연 봄 조선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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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5 2 20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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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緣

16화 -다원의 행적을 따라서..-

“주모! 계십니까?” 다혜가 주막으로 가서 주모를 다급한 목소리로 불렀다. 주모는 주방에서 국밥의 육수를 우리고 있다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나왔다. 한눈에 봐도 귀한 집 아가씨의 모습을 한 여인을 자세히 보니 자신의 주막에 간혹 들렀던 다혜였다. “다혜 애기씨 아니십니까? 무슨 일이기에 그리 급하십니까?” 다혜는 주모의 되물음에 숨을 고를 틈도 없이 바...

bl 매화연 봄 사극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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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6 2 2021.05.20

[BL]梅花緣

梅花緣

15화-그 어느 때보다 가슴 시린 봄-

다원과 유의 이별이 있고 나서 다원은 시름시름 앓아눕기 시작했다. 유 또한 마찬가지였다. 어딘지 모를 마음 깊숙한 곳에 무슨 깊은 멍이 든 듯 때로는 산짐승의 할큄을 당한 듯 원인을 알 수 없는 고통이 계속해서 둘을 찾아왔다. “하... 병세의 차도가 없습니다.” 다원의 집에 방문한 의원이 다혜에게 안타까운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소식을 전했다. 다혜는 그...

bl 매화연 시대극 애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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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 2020.11.06

[BL]梅花緣

梅花緣

14화 - 떨어진 매화와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는 나무-

둘 사이에는 아주 오랜 정적이 흘렀다. 아주 조용히 그저 지나가는 바람이 나뭇잎을 흔들어 나는 소리밖에 퍼지지 않았다. 이윽고 정적이 깨졌다. 정적을 깬 것은 바로 유였다. “저도 형님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장담하지 못합니다.” “그럼...?” 자신의 대답에 슬며시 기쁨의 감정이 튀어나오는 다원의 되물음을 느낀 유는 이내 바로 대답하였다. “하...

매화연 bl 시대극 애잔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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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8 2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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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緣

13화-그렇게 연모하다.-

말을 마친 유의 낯빛에는 그림자가 살짝 드리웠다. 뭔가 마음 깊숙한 곳에 아픔이 있는지 다원은 걱정되기 시작했다. “자네, 요즘 걱정 있나? 낯빛이 많이 어둡네.” “걱정이라기보다는 그저 지나가는 마음의 고뿔 같은 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형님.” “그래도 일단 나왔으니 즐기게, 지금과 같은 순간이 언제 다시 오겠나?” “예, 그렇지요. 그...

bl 조선시대 애절 시대극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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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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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緣

12화-슬피지는 꽃-

유는 그런 모습이 참으로 오랜만인지 입가에 마치 새로운 것을 보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다원은 그런 유의 모습이 꽤나 귀여운지 결국 자신도 모르게 웃어버렸다. “하하, 그리도 좋은가 아우. 그냥 저잣거리인데 말이야.” “생소해서요. 정말 오랜만에 바깥바람을 쐬는 거라. 잠시 흥분했을 뿐입니다.” “하긴, 겨우내 집에만 있었다면 그럴 만도 하겠군.” “예, ...

시대극 조선 bl 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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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8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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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緣

11화-담장 너머로-

천천히 김이 올라오는 차를 마시고 있는 다원과 유는 둘 다 잠시 말이 없었다. 사뭇 긴 정적을 먼저 깨트린 건 유였다 “그래서 선비님. 춘추가 어찌 되십니까?” “갑자기 그건 왜...?” “저에게 말을 놓으셔서 말입니다.” “내가 그랬나.” “뭐 기분 나쁘다기보다는 확실히 하는 것이 서로 좋지 않겠습니까?” “그렇군, 나는 올해로 스물이요.”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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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8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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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花緣

10화-또 다시 담장 앞에서-

“농입니다. 오라버니. 얼른 다녀오시지요. 밤엔 쌀쌀하니 말입니다.” “그래, 알았다. 너도 얼른 들어가거라 날이 꽤 춥다.” “예.” 다원은 다혜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대문을 나섰다. 마치 다원은 자신이 무슨 약조에 늦었다는 듯, 후다닥 뛰어나갔다. 천천히 걸어가다가 저잣거리를 걸어서 천천히 다시 매화나무가 보이는 거리로 들어갔다. 조심스럽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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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8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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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서책방의 비밀-

결국 다음 날 아침. ‘끼익-.’ 다원이 방문을 열고 나오자 밖에 있던 하인이 놀란 얼굴로 다원의 상태를 물었다. “도련님, 괜찮으신 겁니까? 얼굴이....” “괜찮네. 어서 가서 일 보시게.” 다원의 얼굴은 마치 밤을 지샌 듯 눈 밑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입술은 말라 있었다. “오라버니, 무슨 일 있으십니까? 낯빛이 가셨습니다.” “아니다, 다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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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8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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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 떨어지는 매화가 다시 피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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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그리 다시 마주하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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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다른 이유를 불문하고. 단지 간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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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다원의 행적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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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그 어느 때보다 가슴 시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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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 떨어진 매화와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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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그렇게 연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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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슬피지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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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담장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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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또 다시 담장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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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서책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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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 떨어지는 매화가 다시 피어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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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화- 그리 다시 마주하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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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다른 이유를 불문하고. 단지 간절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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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화 -다원의 행적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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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그 어느 때보다 가슴 시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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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 떨어진 매화와 오지 않는 봄을 기다리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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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그렇게 연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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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슬피지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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